제주 5일장 일정표: 세화 해녀 민속 제주도 서귀포 민속 오일장, 대정 모슬포 장날 날짜
제주 여행이나 제주살이를 하다 보면 ‘오늘 장날이 언제지?’가 곧 일정의 핵심 변수가 됩니다. 오일장은 5일 간격으로 열리기 때문에 달력의 ‘끝자리(1·6, 2·7, 3·8, 4·9, 5·0)’만 기억해도 현장 쇼핑, 로컬 먹거리, 제철 농수산물 구매를 훨씬 효율적으로 설계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제주 5일장 일정표는 “같은 끝자리 장날”이라도 지역별로 시장 규모·품목·마감 시간·주차 혼잡도가 확연히 달라서, 단순히 날짜만 외우면 체감 만족도가 떨어질 때가 많습니다.
제주 5일장 일정표(핵심 시장 9곳) 한눈에 정리
아래는 제주에서 이동 동선에 자주 포함되는 대표 오일장을 “권역별”로 묶어 정리한 실전형 제주 5일장 일정표입니다.
각 항목은 장날-시간-주소-연락처를 기본 데이터로 두고, 어떤 품목이 강한지, 몇 시까지 가야 후회가 없는지, 주차/혼잡 리스크가 어떤지까지 함께 안내합니다.
- 제주시권(규모/품목 압도): 제주민속오일시장
- 서귀포권(남부 거점): 서귀포향토오일시장, 중문오일시장
- 서부권(한림/대정): 한림민속오일시장, 대정(모슬포)오일시장
- 동부권(표선/성산/세화): 표선오일시장, 성산권 오일장, 세화민속오일시장
- 북동부권(함덕): 함덕오일시장
이 글은 제주시권 대표 오일장부터 동부(성산·표선·세화), 서부(한림·대정/모슬포), 중문권까지 ‘장날 날짜표 + 위치/연락처 + 운영시간 + 실전 활용 포인트’를 한 번에 정리해, 일정표만 보고도 바로 실행 가능한 형태로 구성했습니다.
- 오일장 공통 원리: 5일 주기(매월 특정 날짜 ‘끝자리’ 반복)
- 기본 체크 포인트: 개장시간(대개 08:00 전후), 피크타임(대개 10:00-13:00), 마감(대개 14:00 전후 또는 18:00 전후), 우천 시 가판 축소 가능
- 실무형 목표: “여행 동선에 맞는 장 선택”과 “시간대/품목/결제수단/주차 리스크 최소화”
제주 오일장 날짜표 읽는 법(끝자리 규칙으로 1초 계산)
오일장은 ‘매월 며칠, 며칠’처럼 고정된 숫자 묶음으로 안내되는 경우가 많지만, 핵심은 끝자리 패턴입니다.
예를 들어 2·7장이라면 2, 7, 12, 17, 22, 27일이 기본 세트가 되고, 5·0장이라면 5, 10, 15, 20, 25, 30일로 반복됩니다. 31일은 1·6장 규칙에 포함될 수 있지만, 일부 시장은 31일을 별도로 운영하거나(추가 개장), 반대로 31일은 휴장으로 안내하는 곳도 있어 ‘시장별 예외’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이 원리를 이해하면 “이번 달 장날 캘린더”를 따로 저장하지 않아도, 날짜만 보고 즉시 의사결정을 할 수 있습니다.
- 1·6장: 1, 6, 11, 16, 21, 26, 31일(시장별로 31일 운영/휴장 차이 존재)
- 2·7장: 2, 7, 12, 17, 22, 27일
- 3·8장: 3, 8, 13, 18, 23, 28일
- 4·9장: 4, 9, 14, 19, 24, 29일
- 5·0장: 5, 10, 15, 20, 25, 30일
- 체감 팁: 관광객이 몰리는 시장은 ‘정오 이전’에 승부가 나고, 현지 장보기는 ‘오전 9~11시’가 품질 대비 혼잡도 균형이 가장 좋습니다.
제주시 제주민속오일시장(제주시오일장) – 2·7장(제주 최대 규모)
제주 오일장 ‘규모’로는 사실상 표준이 되는 시장입니다. 농산물·수산물·화훼·의류·잡화·옹기·공구까지 품목 스펙트럼이 넓고, 관광객뿐 아니라 도민 장보기 수요가 함께 움직이는 곳이라 “살 게 없겠지”라는 가정이 거의 성립하지 않습니다. 다만 규모가 큰 만큼 교통 정체가 잦고, 체감 마감 시간이 생각보다 빠르게 와서(점포별로 철수 시간 상이) ‘늦게 가면 빈자리만 본다’는 경험도 흔합니다.
- 장날: 매월 2, 7, 12, 17, 22, 27일
- 운영시간: 대체로 08:00-18:00 전후(점포별 상이, 오전이 가장 활발)
- 주소: 제주시 오일장서길 26
- 연락처: 064-743-5985
- 특징(실전 포인트):
- 카테고리 폭이 넓어 “여행 기념 쇼핑 + 식재료 장보기 + 생활잡화”를 한 번에 처리하기 좋습니다.
- 해산물/건어물은 오후로 갈수록 선택지가 줄고, 신선 농산물은 오전 피크에 물건 회전이 큽니다.
- 혼잡 피하고 싶으면 ‘장날 당일 09:00 이전 도착’이 체감 효율이 좋습니다.
- 추천 구매(데이터 정리):
- 제철 농산물: 감귤류, 뿌리채소, 잎채소, 버섯류, 지역 밭작물
- 수산/건어물: 자리돔류, 건해산물, 젓갈류, 해조류
- 생활잡화: 작업장갑, 공구 소모품, 주방소품, 의류/이불류(계절 따라 변동)
- 운영 리스크 관리: 주차장 진입 대기와 도로 정체가 변수이므로, 렌터카 이동 시 장날 ‘이른 시간대’로 고정하는 편이 낫습니다.
서귀포향토오일시장 – 4·9장(서귀포권 대표 장보기 거점)
서귀포권에서 ‘가장 기본값’으로 잡히는 오일장입니다. 제주시권에 비해 동선이 남부로 확실히 내려가야 하지만, 서귀포 숙박·관광 일정이라면 “올레길/폭포/이중섭거리” 같은 남부 코스와 결합이 쉬워 활용도가 높습니다. 규모가 큰 편이고 구역이 비교적 정리된 편이라 가족 단위나 초행도 부담이 덜합니다.
- 장날: 매월 4, 9, 14, 19, 24, 29일
- 운영시간: 대체로 08:00-21:00 사이로 안내되기도 하나, 체감 피크는 10:00-13:00(점포별 상이)
- 주소: 서귀포시 중산간동로7894번길 18-5
- 연락처: (현장 안내 기준으로 상이할 수 있어, 방문 전 ‘서귀포향토오일시장’ 명칭으로 최신 확인 권장)
- 특징(실전 포인트):
- 농산물·반찬류·간식류가 고르게 배치되는 편이라 “당일 먹을 것 + 숙소에서 해 먹을 것”을 동시에 구성하기 좋습니다.
- 장날에는 오전 11시~오후 2시 사이 혼잡도가 높아, 쇼핑이 목적이면 오전 방문이 유리합니다.
- 추천 구매(데이터 정리):
- 반찬/분식: 전류, 떡류, 간식류(시기별 변동)
- 로컬 식재료: 제철 채소, 제주의 해조류/건어물, 제철 과일
- 잡화: 생활소품, 계절 의류
- 운영 리스크 관리: 날씨 영향이 큰 야외형 구간이 있을 수 있어 우천 시 동선이 늘어질 수 있습니다.
한림민속오일시장 – 4·9장(제주 서부권 로컬 장의 ‘정석’)
한림은 협재·금능, 한림항, 서부 해안 코스와 결합이 쉬워 “서부 일정의 장보기”로 효율이 좋습니다. 규모는 제주시 민속오일장보다 작지만, 현지 수요 비중이 높아 가격대와 분위기가 상대적으로 ‘생활형’에 가깝고, 수산 코너에서 서부권 신선도 메리트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 장날: 매월 4, 9, 14, 19, 24, 29일
- 운영시간: 대체로 08:00-17:00(점포별 상이)
- 주소: 제주시 한림읍 한림로 677(또는 한림권 내 오일장 안내 주소로 표기되는 경우가 있어 내비 검색 시 ‘한림민속오일시장’ 추천)
- 연락처: 064-796-8830(안내 표기 기준)
- 특징(실전 포인트):
- 한림항과 인접해 수산물/건어물 구성이 강한 날이 있고, 밭작물 직거래 느낌이 살아 있습니다.
- 관광객 비중이 과도하게 높지 않아 ‘흥정/덤 문화’를 체감하기도 좋습니다.
- 추천 구매(데이터 정리):
- 수산/해산물: 생선류, 해산물, 건어물
- 농산물: 마늘/양파/브로콜리 같은 서부권 밭작물, 제철 채소
- 간식: 국수/빵/떡 등 소박한 먹거리(점포별 상이)
중문오일시장 – 3·8장(중문 관광단지 인근 ‘짧고 굵게’ 들르기)
중문권은 관광단지와 숙박시설 밀집도가 높아 “관광 중간에 잠깐 로컬을 끼워 넣는” 수요가 많습니다. 중문 오일장은 동선 면에서 강점이 있지만, 규모가 아주 큰 편은 아니라 ‘목적형 쇼핑’보다는 “제주 장터 분위기 + 간단 장보기”에 맞는 시장으로 보는 편이 정확합니다.
- 장날: 매월 3, 8, 13, 18, 23, 28일
- 운영시간: 대체로 09:00-17:00(점포별 상이)
- 주소: 서귀포시 천제연로188번길 12
- 연락처: 064-760-2633(안내 표기 기준)
- 특징(실전 포인트):
- 중문 숙박이라면 택시/렌터카 이동 비용 대비 체감 만족도가 좋고, ‘장날 맞추기’만 성공하면 일정 완성도가 올라갑니다.
- 오후로 갈수록 가판 철수가 빨라질 수 있어, 오전~점심 초입이 유리합니다.
- 추천 구매(데이터 정리):
- 당일 간식/분식, 소포장 과일/채소, 건어물 소량
- 기념품 성격의 잡화(점포 구성은 장날마다 변동)
표선오일시장 – 2·7장(표선-성읍-남동부 해안 코스 결합)
표선은 남동부 해안과 중산간을 잇는 중간 지점이라 “표선해수욕장-성읍민속마을-일부 오름” 같은 코스 사이에 끼워 넣기 좋습니다. 시장 자체는 소박한 편이지만, ‘현지인 생활 장보기’ 느낌이 강해 조용히 장을 보고 빠지는 일정에 잘 맞습니다.
- 장날: 매월 2, 7, 12, 17, 22, 27일
- 운영시간: 대체로 08:00-14:00(점포별 상이)
- 주소: 서귀포시 표선면 표선동서로 203-1
- 연락처: 064-760-4471(안내 표기 기준)
- 특징(실전 포인트):
- 규모 대비 회전이 빨라 늦게 가면 선택지가 급감할 수 있습니다.
- 로컬 반찬류, 생활형 잡화, 소량 농산물 구매에 적합합니다.
- 추천 구매(데이터 정리):
- 반찬류/두부류/간식류(점포별 상이)
- 건어물/해조류 소량, 제철 채소/과일 소포장
함덕오일시장 – 1·6장(함덕해변과 결합되는 북동부권 생활형 장)
함덕은 해변 관광지로도 유명하지만, 오일장 자체는 “관광형 대형 마켓”이라기보다 동네 장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여행자 입장에서는 ‘함덕해변 일정이 이미 있을 때’ 장날이 겹치면 들러볼 가치가 올라갑니다. 특히 오전 시간대 짧게 훑고 해변으로 이동하는 방식이 실전 동선에 잘 맞습니다.
- 장날: 매월 1, 6, 11, 16, 21, 26일(일부 안내에서는 31일은 휴무로 표기)
- 운영시간: 대체로 08:00-14:00(점포별 상이)
- 주소: 제주시 조천읍 함덕16길 15-13(함덕리 일대)
- 연락처: 064-783-8559(안내 표기 기준)
- 특징(실전 포인트):
- 규모가 크지 않아 “특정 품목을 노리고 원정”하기보다는, 동선 결합형으로 접근하는 편이 효율적입니다.
- 해산물은 시간대가 늦으면 품목이 빠르게 줄 수 있어 오전 방문이 유리합니다.
- 추천 구매(데이터 정리):
- 해산물/건어물 소량, 제철 과일/채소, 간식류
- 해변 피크 시간대(오후) 전에 장을 마치면 체력 소모가 줄어듭니다.
대정(모슬포) 오일시장 – 1·6장(31일 추가 개장 표기되는 경우 있음)
서귀포 서쪽 끝권(대정/모슬포)은 이동거리가 길어 보이지만, 산방산-용머리해안-송악산-모슬포항 같은 서남부 코스가 한 번에 묶일 때 동선 효율이 오히려 좋습니다. 대정/모슬포 오일장은 레트로한 시장 분위기와 생활형 품목이 강점이라, 관광지에서 느끼기 어려운 ‘지역 생활감’을 체험하기 좋습니다. 다만 31일 운영 여부는 시장 안내에 따라 “추가 개장”으로 표기되거나, 다른 시장처럼 기본 1·6 패턴만 적용되기도 하니, 월말 일정이라면 최신 안내를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 장날: 매월 1, 6, 11, 16, 21, 26일(일부 안내에서는 31일 추가 개장으로 표기)
- 운영시간: 대체로 08:00-14:00(점포별 상이)
- 주소: 서귀포시 대정읍 신영로36번길 65(또는 대정/모슬포 오일시장으로 안내)
- 연락처: (지역 안내 기준 상이, 내비에서 ‘대정오일시장’ 검색 권장)
- 특징(실전 포인트):
- 서남부는 바람이 강한 날이 많아 체감 온도 변동이 크니, 장날 방문 시 방풍 준비가 실전적으로 도움이 됩니다.
- 수산물/건어물, 생활잡화, 작업용품 등 “지역 기반 품목”이 눈에 띕니다.
- 추천 구매(데이터 정리):
- 건어물/젓갈류, 제철 채소, 생활잡화
- 서남부 코스를 하루에 몰아서 움직일 때 중간 보급(먹거리/간식) 포인트로도 활용 가능합니다.
세화민속오일시장 – 5·0장(동부 해안 ‘해녀 문화’ 결합형 시장)
세화는 동부 해안의 풍경과 해녀 문화가 겹치는 지점이라, 오일장을 ‘쇼핑’만으로 보지 않고 ‘지역 체험’의 일부로 엮는 방식이 잘 맞습니다. 장날은 5 또는 0으로 끝나는 날(5·0장)이라 외우기 쉽고, 오전에 가장 붐빈 뒤 점포들이 14:00 전후로 정리되는 흐름이 비교적 뚜렷합니다. 동부권(월정리-김녕-세화-종달-성산) 해안 루트를 잡았다면, 세화 장날을 맞춰 넣는 것만으로 여행의 로컬 밀도가 올라갑니다.
- 장날: 매월 5, 10, 15, 20, 25, 30일
- 운영시간: 대체로 08:00-14:00(점포별 상이, 정오 이전 가장 활발)
- 주소: 제주시 구좌읍 해맞이해안로 1412
- 연락처: 064-782-0520(안내 표기 기준)
- 특징(실전 포인트):
- 해안가 시장 특성상 바람 영향이 크고, 오전에 집중도가 높아 “이른 방문-빠른 철수”가 가장 만족도가 높습니다.
- 해산물/해조류/지역 농산물이 함께 나오면 구성이 좋아지고, 소량 구매에 최적입니다.
- 추천 구매(데이터 정리):
- 해산물/해조류(건/생 혼합), 제철 채소/과일, 간식류
- 동부 해안 드라이브와 결합할 때 ‘차량 트렁크 정리(아이스박스/보냉백)’가 실전 퀄리티를 좌우합니다.
성산권 오일장(성산·고성 권역) – 동부 핵심, 장날 혼동 포인트까지 정리
성산 쪽은 검색/안내에서 ‘성산오일장’, ‘고성오일시장’, ‘성산-고성 5일장’처럼 명칭이 섞여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 체감으로는 성산일출봉과 성산항, 고성리 일대의 생활권을 공유하면서도 개장 정보가 서로 다르게 안내되는 사례가 있어, 여행자는 “내가 가려는 위치가 성산리인지, 고성리인지”를 먼저 확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동부권은 하루 동선이 길어지기 쉬워서, 잘못된 위치로 갔다가 시간만 날리는 리스크가 크기 때문입니다. 아래는 널리 안내되는 두 유형을 분리해 정리한 것입니다.
- 성산오일장(유형 A로 안내되는 경우):
- 장날: 매월 1, 6, 11, 16, 21, 26일(1·6장 패턴)
- 운영시간: 대체로 08:00-14:00 전후(점포별 상이)
- 위치: 성산읍 성산리 권역으로 안내되는 경우가 많음
- 특징: 성산일출봉-광치기해변-성산항과 결합이 쉬워, 해돋이 일정 다음에 붙이기 좋다는 장점이 자주 언급됩니다.
- 고성오일시장(유형 B로 안내되는 경우):
- 장날: 매월 4, 9, 14, 19, 24, 29일(4·9장 패턴)
- 운영시간: 대체로 08:00-14:00 전후(점포별 상이)
- 주소(안내 사례):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오조로 93
- 특징: 수산물·건어물과 로컬 먹거리가 강점으로 언급되는 경우가 많고, 성산권 동선에 묶어가기 쉽습니다.
- 실전 체크리스트(혼동 방지):
- 내비게이션은 “시장명+주소” 조합으로 확정하고 출발합니다.
- ‘장날 끝자리’가 다르게 안내되는 경우가 있으니, 당일 동선이라면 출발 전 최신 안내를 한 번 더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 성산권은 관광객이 몰리는 날(특히 성수기/주말)에 주차가 변수가 되므로, 오전 일찍 도착하는 쪽이 리스크를 줄입니다.
권역별 추천 조합(여행 일정에 바로 붙이는 방식)
오일장은 “좋은 시장”을 찾는 게임이 아니라 “내 동선에서 손해가 가장 적은 시장”을 고르는 의사결정에 가깝습니다. 제주에서는 이동 시간이 체력과 직결되고, 장은 오전에 집중되는 구조라서, 아래처럼 권역별로 1곳만 확실히 잡아도 일정 완성도가 올라갑니다.
- 제주시 숙박/공항 근처 일정: 제주민속오일시장(2·7장) 1순위
- 서귀포 중심 일정: 서귀포향토오일시장(4·9장) + 중문오일시장(3·8장) 중 동선 맞는 곳 택1
- 서부 해안(협재/애월/한림) 일정: 한림민속오일시장(4·9장)
- 서남부(산방산/모슬포/송악산) 일정: 대정(모슬포)오일시장(1·6장)
- 동부 해안(월정/세화/성산) 일정: 세화민속오일시장(5·0장) 또는 성산권 오일장(현 위치 기준 택1)
- 북동부(함덕해변) 일정: 함덕오일시장(1·6장) 동선 결합형
장날 운영시간과 “마감 리스크” 관리(실패 확률 줄이는 운영 팁)
제주 오일장을 여러 번 다녀본 사람일수록 ‘언제 가느냐’가 ‘무엇을 사느냐’보다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특히 14:00 전후로 빠르게 정리되는 시장(세화/표선/함덕/중문 일부 점포)은 13:00 이후 체감 선택지가 급감할 수 있고, 규모가 큰 시장도(제주시 민속오일장) 17:00 이후엔 정리 모드로 들어가는 점포가 늘어납니다. 그래서 오일장을 일정에 넣는다면 시간대를 고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 추천 방문 시간대(데이터형 정리):
- 08:00-10:00: 신선도/선택지 최상, 혼잡도 낮음(최적)
- 10:00-13:00: 시장 분위기 최대로 살아남, 혼잡도 최고(체력 소모 큼)
- 13:00-14:30: 소형 시장은 철수 시작, ‘득템’보단 ‘정리 구매’ 구간
- 15:00 이후: 오일장 목적이라면 비추천(대형 시장 제외)
- 결제/포장 실무 팁:
- 카드 결제는 가능한 곳도 있지만, 소액권 현금을 준비하면 협상과 결제가 빨라집니다.
- 해산물/젓갈/건어물은 냄새/누수 대응이 필요하므로, 차량 이동이라면 보냉백+비닐팩을 별도로 챙기는 편이 안전합니다.
- 우천/강풍 대응:
- 비/바람이 강하면 가판 수가 줄고, 체감 쇼핑 동선이 꼬일 수 있습니다. 동부 해안(세화/성산권)은 특히 방풍이 중요합니다.
품목별로 어디가 강한가(오일장 ‘구매 전략’)
같은 제주라도 시장마다 강한 품목의 체감이 다릅니다. 이걸 알고 가면 “괜히 먼 곳까지 갔다가 내가 원하던 걸 못 산다” 같은 낭비가 줄어듭니다.
- 대형 종합형(품목 폭 최우선): 제주민속오일시장
- 서귀포권 균형형(식재료+먹거리+생활잡화): 서귀포향토오일시장
- 해안 결합형(해산물/해조류 체감): 한림, 세화, 성산권, 함덕(장날 구성에 따라 변동)
- 생활형 소박 장보기(소량/실용): 표선, 함덕, 중문
- 동선형 레트로/지역감(서남부 분위기): 대정(모슬포)
결론
제주 오일장은 ‘여행지 콘텐츠’이면서 동시에 ‘지역의 생활 인프라’입니다. 그래서 일정표를 만들 때는 “가장 유명한 장”을 무조건 따라가기보다, 내 숙소와 관광 동선에서 이동 비용이 최소화되는 시장을 고르고, 오전 시간대를 확보해 ‘마감 리스크’를 줄이는 방식이 성공 확률이 높습니다. 제주시 민속오일장은 규모로 압도해 한 번쯤 경험해볼 가치가 확실하고, 서귀포권이라면 향토오일시장이 현실적인 거점이 됩니다. 동부는 세화(5·0장)와 성산권 오일장을, 서부는 한림과 대정을 동선에 맞춰 선택하면 “관광-장보기-휴식”의 리듬이 자연스럽게 맞아떨어집니다. 결국 오일장 활용의 핵심은 달력 암기가 아니라, 끝자리 규칙으로 장날을 즉시 계산하고, 시장별 운영시간과 권역 이동을 함께 고려해 ‘실행 가능한 일정’으로 떨어뜨리는 것입니다. 이 글의 일정표를 기준으로 장날을 한 번만 맞춰도, 제주는 확실히 더 로컬하게, 더 실속 있게 기억될 가능성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