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대추나무 약치는 시기와 유황합제 탄저병 빗자루병 병충해 방제 방법
대추나무는 우리나라 농가에서 사랑받는 대표적인 과실나무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병충해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대추의 수확량에 큰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대추나무 병충해의 종류와 방제 방법, 그리고 약제를 사용해야 하는 적절한 대추나무 약치는 시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 글은 대추나무를 키우고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추나무 약치는 시기정보와 노하우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또한, 병충해를 방제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과 해결 방법까지 자세히 다룰 예정입니다.
대추나무 병충해 방제의 중요성
대추나무는 병충해에 취약한 편으로, 철저한 방제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나무가 약해지고 대추 수확량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특히, 대추나무의 대표적인 병해인 빗자루병은 나무 자체를 죽게 만들 수 있어 초기 방제가 필수적입니다. 이러한 병해는 나무뿐만 아니라 토양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예방적 조치가 중요합니다. 따라서 대추나무 병충해 방제를 위한 적절한 약제 사용 시기와 방법을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올바른 병충해 방제는 대추나무의 건강을 유지하고 고품질의 대추를 수확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아래에서는 대추나무 병충해 방제를 위해 필요한 구체적인 방법을 소개합니다.
빗자루병 방제 방법
빗자루병의 특성
- 발병 원인: 대추나무의 빗자루병은 마이코플라스마에 의해 발생하는 전신 감염성 질환입니다. 이 질환은 나무 전체로 퍼져 나무를 약하게 만들며, 심각한 경우 나무가 죽게 됩니다.
- 증상: 나무의 잔가지 끝부분이나 줄기의 각 부분에 빗자루 모양으로 가지가 자라나며, 개화와 결실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발병 후 2~3년 내에 나무가 죽을 수 있습니다. 이 병은 나무의 잔가지를 조밀하게 만들어 나무의 성장에 방해가 되며, 대추 생산을 저해합니다.
- 전염 경로: 접목 전염 및 곤충을 통한 전염이 주요 경로이며, 특히 마름무늬 매미충에 의해 전파됩니다. 이러한 곤충은 병원균을 옮겨 나무에 감염을 일으킵니다.
방제법
- 접목 번식 시 주의: 접목 번식을 할 때는 무병주에서 채취한 접수를 사용해 전염을 예방합니다. 건강한 접수를 사용함으로써 병해 발생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살충제 사용: 마름무늬 매미충을 비롯한 해충 발생 시기에 일정한 간격으로 살충제를 살포하여 전염을 차단합니다. 곤충이 병을 옮기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해충 발생 초기부터 적극적인 방제가 필요합니다.
- 수간주입법: 테트라마이신(옥시테트라싸이크린)을 이용한 수간주입법을 사용하여 빗자루병을 방제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약제를 나무 내부로 직접 주입하여 병원균을 효과적으로 제거합니다.
줄기 섞음병 방제 방법
증상
- 겨울을 지나 초기에는 발아가 이루어져도 가지가 동해를 입은 것처럼 수피가 울퉁불퉁하게 변형됩니다. 시간이 지나면 새 가지와 잎들이 점차 고사하게 됩니다. 이러한 증상은 나무의 성장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며, 가지가 약해지면서 결국 고사하게 됩니다.
방제법
- 가을 방제: 대추 수확 후 10월 하순경 톱신수화제 또는 벤레이트수화제를 가지에 철저히 살포합니다. 수확 후 병원균의 확산을 막기 위해 가을철 방제가 필수적입니다.
- 봄 방제: 4월 상순경 석회유황합제 5도액을 살포하여 병원균의 확산을 조기에 저지합니다. 봄철 방제는 겨울 동안 남아있던 병원균을 제거하는 중요한 단계입니다.
탄저병 방제 방법
증상
- 대추 탄저병은 과실이 연화되고 썩으면서 약간 쓴맛을 내게 됩니다. 이는 생리 장애로 인한 연부과와 다른 성질입니다. 탄저병에 걸린 대추는 상품성이 떨어지며, 장기적으로 과원의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방제법
- 봄철 방제: 발아 직전에 석회유황합제 5도액을 살포합니다. 발아 직전 방제는 초기 감염을 막기 위한 중요한 단계입니다.
- 여름 방제: 장마 후 다이센-45 600배액, 디포라탄수화제 800배액, 안트라콜 600배액을 사용하여 8월부터 9월까지 3~4회 살포합니다. 장마 후에는 병원균이 활발하게 번식하기 때문에 철저한 방제가 필요합니다.
- 토양 관리: 물 빠짐이 좋은 사질 양토에 과원을 조성하고, 질소질 비료의 과다 사용을 삼가합니다. 올바른 토양 관리로 병 발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녹병 방제 방법
증상
- 고온 다습한 여름철, 특히 남부 지방에서 매년 발생이 심합니다. 병반이 잎에 생기며 급격히 확대되어 심한 낙엽을 초래합니다. 녹병은 잎의 광합성 능력을 저하시켜 나무의 성장을 방해합니다.
방제법
- 토양 관리: 배수가 잘 되도록 하고, 질소질 비료를 적게 사용합니다. 또한, 흙탕물이 나무에 튀지 않도록 나무 하부에 부초를 설치합니다. 배수가 잘 되지 않으면 병 발생 위험이 높아지므로, 배수 관리가 중요합니다.
- 초기 방제: 발병 초기에 다이센엠-45 600배액, 디포라탄 800배액, 안트라콜 800배액을 7
10일 간격으로 34회 살포합니다. 초기에 방제를 잘하면 병의 확산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습니다.
잎마름병 방제 방법
증상
- 배수 불량과 질소질 비료의 과다 사용으로 인해 장마철에 많이 발생합니다. 작은 적갈색 반점이 잎에 나타나며, 시간이 지나면서 흑갈색으로 변합니다. 이 병은 나무의 전체적인 건강을 약화시키고, 낙엽을 초래하여 수확에 지장을 줍니다.
방제법
- 낙엽 처리: 병에 걸린 낙엽은 긁어모아 태우거나 깊이 묻습니다. 낙엽에 남아있는 병원균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발아 전 방제: 4월 중순경 발아 직전 석회유황합제 5도액을 철저히 살포합니다. 발아 전 방제는 병의 초기 발생을 막는 중요한 단계입니다.
- 통풍 관리: 과원 내 통풍을 좋게 하기 위해 밀실한 나무는 간벌을 실시합니다. 통풍이 잘 되면 병 발생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장마 후 방제: 다이센-45 600배액, 디포라탄 800배액을 10~15일 간격으로 3회 이상 살포하여 예방에 힘씁니다. 장마 후에는 습도가 높아 병 발생 위험이 크므로 철저한 방제가 필요합니다.
세균성 반점병 방제 방법
증상
- 6월부터 발병하며, 적갈색 반점이 발생합니다. 낙엽이 되지 않으나 잎마름병과 함께 2차 감염 시 낙엽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 병은 나무의 잎을 손상시켜 전체적인 생장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방제법
- 주기적 방제: 세균성 반점병은 완전히 방제하기 어렵지만, 발생 정도를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농용신수화제(아그렙토, 부라마이신) 800배액 및 6-6식 보르도액을 6월 하순부터 8월까지 3~4회 살포합니다. 주기적으로 약제를 살포하면 병 발생을 어느 정도 억제할 수 있습니다.
대추나무 병충해 방제 시기 정리
대추나무의 병충해 방제는 나무의 상태와 병충해 발생 시기에 따라 다르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잎이 나기 전에는 석회유황합제나 석회보르도액을 사용해 병충해의 초기 예방을 하고, 눈이 보이기 시작할 때에는 살균제와 살충제를 적절히 살포하여 주요 해충을 방제해야 합니다. 이러한 방제는 나무의 건강을 유지하고 좋은 수확을 얻는 데 필수적인 과정입니다.
병충해가 발생하기 전에 예방적인 조치를 취하고, 초기 증상을 발견하면 즉각적으로 방제를 실행하는 것이 대추나무의 건강을 지키고 좋은 수확을 얻는 방법입니다. 병충해 관리에는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지만, 꾸준한 관리가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결론
대추나무 병충해 방제는 올바른 시기에 적절한 약제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병해충은 나무 전체의 생육을 방해하고 수확량을 감소시키는 주요 원인이 되므로, 철저한 방제와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특히, 대추나무는 빗자루병과 같은 치명적인 병해를 가지고 있어 초기에 이를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대추나무를 건강하게 키우기 위해서는 위에서 설명한 방법들을 참고하여 철저하게 병충해 방제를 실시하시기 바랍니다.
병충해 방제는 단순히 약제를 살포하는 것뿐만 아니라, 토양 관리, 통풍 관리, 배수 관리 등 여러 요소를 복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적절한 관리와 방제를 통해 건강하고 풍성한 대추 수확을 이루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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