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수아비 범인 이용우
허수아비 범인 이용우, 이기범 아닌 이기환? 이춘재 사건 정리 2화 + 3회 (스릴러드라마)
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가 2화 만에 완전히 판을 뒤집었다. 시청률도 4%를 돌파하며 빠르게 상승세를 타고 있는데, 단순한 수사극이 아니라 이춘재 연쇄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한 만큼 이야기의 무게감 자체가 다르게 느껴지는 작품이다.

특히 이번 2화에서는 ‘범인이 누구인가’에 대한 방향이 크게 흔들렸다. DNA가 일치한 이용우가 등장했지만 끝까지 범행을 부인하고 있고, 동시에 이기범과 이기환까지 의심선에 올라오면서 단순한 한 명의 범인이 아닌 복합적인 구조가 암시되기 시작했다.
이번 글에서는 <허수아비> 2화 줄거리 핵심과 함께, 이용우·이기범·이기환 정체 추리, 그리고 이춘재 사건 모티브까지 함께 정리해본다.
허수아비 2화 줄거리 리뷰
2화는 1988년과 2019년을 교차하며 사건의 퍼즐을 맞추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가장 큰 변화는 ‘범인의 수법’이 구체적으로 드러났다는 점이다. 생존자의 증언을 통해 밝혀진 범행 패턴은 손수건으로 입을 막고 결박한 뒤 재갈을 물리는 방식. 여기에 허수아비처럼 서 있다가 접근하는 특징까지 더해지면서, 이 사건이 단순한 살인이 아닌 철저히 계획된 연쇄범죄라는 것이 확실해진다.

이를 바탕으로 강태주는 여경을 미끼로 한 함정수사를 강행한다. 하지만 작전은 예상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부상으로 인해 계획이 틀어지고, 결국 기자 서지원이 대신 투입된다.
그리고 이 장면에서 드라마의 분위기가 완전히 바뀐다.밤길에 서 있던 ‘허수아비’가 실제 사람이라는 사실이 드러나는 순간, 공포의 결이 달라진다. 범인은 이미 다른 여성을 납치한 상태였고, 동시에 서지원을 발견하고 추격을 시작한다. 서지원은 끝까지 도망치며 증거를 남기려 하지만 결국 피습당하고 쓰러진다. 태주가 도착해 구조하지만, 범인은 다시 도주한다.
여기에 강태주의 개인적인 비극까지 겹친다. 동생 강순영이 폭행 사건으로 병원에 입원하게 되고, 이를 알게 된 태주는 감정을 통제하지 못한 채 가해자를 폭행한다. 결국 유치장에 갇히는 상황까지 이어진다.그리고 마지막 장면에서는 차시영이 등장하며 사건의 판이 다시 한 번 기울기 시작한다.
허수아비 범인 추리 – 이용우, 그리고 이기범 vs 이기환
이번 2화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이용우다. DNA가 일치하는 인물로 등장했지만, 끝까지 범행을 부인한다.
이용우를 중심으로 보면 가능성은 두 가지다. 진범이지만 심리전을 펼치고 있거나, 혹은 사건의 일부만 알고 있는 인물일 가능성이다.
여기에 과거 시점 인물들이 겹쳐진다. 이기범은 2화 기준 가장 수상하게 연출된 캐릭터다. 서점에 등장한 가방, 허수아비 그림을 보고 웃는 장면까지 노골적으로 의심을 유도한다.
하지만 이 부분이 오히려 걸린다. 너무 티 나게 의심되는 인물이라는 점이다. 그래서 더 눈에 들어오는 인물이 이기환이다. 겉으로는 평범하지만, 마을 내부 구조를 잘 알고 있는 위치에 있고 이야기 중심과도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과연 누가 범인일지, 억울하게 들어가 복역하게되는 남자는 누구일지 궁금하다.
허수아비 이춘재 사건 모티브 정리
<허수아비>가 다른 범죄 드라마보다 더 묵직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분명하다. 실제 이춘재 연쇄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사건은 1986년부터 1991년까지 이어진 대표적인 장기 미제 사건으로, 당시 수사 기술의 한계 속에서 오랜 시간 범인을 잡지 못했다가 2019년에야 진범이 특정됐다.
문제는 그 과정이었다. 당시에는 과학수사가 부족했고, 범인을 잡아야 한다는 압박 속에서 강압 수사와 오판이 반복됐다. 실제로 범인이 아닌 사람이 지목돼 오랜 시간 복역한 사례까지 나오면서, 수사의 방향 자체가 잘못 흘러간 시기였다.
이 지점이 <허수아비>와 맞닿는다. 이 드라마는 단순히 범인을 찾는 이야기가 아니라, 그 시대가 어떻게 사람을 의심하게 만들고, 잘못된 판단이 어떻게 쌓이는지를 함께 보여준다. 그래서 2화에서 이기범에게 의심이 집중되는 흐름도 단순한 떡밥이라기보다, 시청자의 시선을 일부러 한쪽으로 몰아가는 장치처럼 보인다.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의심 자체가 틀렸을 가능성도 충분하다.
스릴러드라마 허수아비 3화 관전 포인트
2화 이후 3화에서 가장 중요한 흐름은 세 가지다.
첫 번째, 태주의 수사 복귀 여부 : 유치장에 갇힌 상황에서 다시 사건에 개입할 수 있을지
두 번째, 차시영과의 본격 대립 : 수사 주도권을 둘러싼 갈등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가능성
세 번째, 진짜 범인의 방향 : 이용우를 중심으로 갈지, 이기환 쪽으로 이동할지, 혹은 전혀 다른 인물이 등장할지
특히 3화는 지금까지 쌓인 떡밥을 한 번 흔드는 회차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이번 2화는 단순한 사건 진행이 아니라, 이 드라마가 어떤 구조로 흘러갈지를 보여준 분기점이었다. 이용우, 이기범, 그리고 이기환까지. 범인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방향은 분명히 더 복잡해지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여전히 ‘허수아비’가 있다. 과연 그 허수아비의 정체는 누구일까. 개인적으로 너무너무 무서워서 죽겠어요
~! 근데 또 스릴러드라마는 이런게 맛이지~